SC제일은행서 오는 27일까지 판매

한국투자항셍테크목표전환 펀드는 중국 딥시크(DeepSeek) 출현으로 인공지능(AI) 생태계가 확장되고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는 현시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처인 국내 상장 항셍테크 ETF는 홍콩거래소 상장 종목 중 고성장 혁신기술 테마 30개 종목을 편입한다.
해당 펀드는 '스텝업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해 비교적 낮은 변동성에서 목표수익률(10%)을 추구한다. 분할매수 전략에 따라 설정 초기에는 전체 순자산액의 약 30%를 항셍테크 ETF로 구성하고, 나머지 약 70%는 국내 단기채권 ETF를 편입한다. 이후 매수 전략 신호에 맞춰 항셍테크 ETF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100% 수준까지 매수한다.
이를 위해 가격분할 및 기간분할 매수를 동시해 진행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가격분할 전략은 기준지수가 약 2% 상승 혹은 하락하면 전체 순자산액의 약 4~5%를 매매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같은 지수 가격구간에서는 3회까지만 매수한다. 기간분할 전략은 10영업일마다 최소 1회 5% 매수하며 5영업일 이내에는 3회까지만 매수하도록 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 전략이 시장지수(항셍테크)에 비해 변동성이 낮고, 손실 구간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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