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햇살론 플러스 전국 영업점서 취급…자영업자 관심도↑

가산금리 최대 2.5%p 적용…기존 대비 낮아

한시은 기자

2025-05-19 13:02:48

신협중앙회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플러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한다고 밝혔다. ⓒ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플러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한다고 밝혔다. ⓒ 신협중앙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19일부터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플러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한다고 밝혔다.

'햇살론 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운영지침에 따라 신협중앙회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비율이 기존 95%에서 100%로 상향됨에 따라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최대 2.5%포인트(p) 이내의 가산금리가 적용돼 기존 햇살론 대비 낮은 수준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NICE 기준)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자영업자다. 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대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신협중앙회 조용록 금융지원본부장은 "햇살론 플러스가 금융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신용보증재단은 햇살론 플러스를 운영하지 않음에 따라 세종지역 조합은 취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신협 '소상공인'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806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774건 대비 32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신협' + '자영업자, 사장님, 소상공인, 사업자' 등의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신협의 소상공인 관련 상품 등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부****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신협 사업자통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신협은 지역 기반의 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협의 사업자통장은 타 금융기관에 비해 높은 금리, 다양한 수수료 혜택, 지역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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