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신협재단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가정에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1998년 신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신협 임직원이 직접 위기가정을 발굴해 추천하면 재단이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협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831가구에 약 25억원을 후원하며 도움의 손길을 이어왔다.
올해 4월부터는 매월 임직원이 추천한 가정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가구당 최대 2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자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더불어 사는 사람들'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경제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협재단은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특별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진 4세 여아 가정에 치료비 및 생계비로 1000만원을 지원했다.
신협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올해부터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신협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마이민트 등 여러 커뮤니티에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울산,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7억여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에 따르면, 신협은 성금 외에도 4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피해 현장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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