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분기 순이익 640억원…전년비 5배↑

첫 흑자 전환 이후 6분기 연속 흑자 달성

한시은 기자

2025-05-15 13:26:25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6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 토스증권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6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 토스증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64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토스증권은 2023년 4분기 순이익 기준 첫 흑자 전환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날 회사의 전자 공시에 따르면,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69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6% 늘어난 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이다. 토스증권의 1분기 해외주식 거래 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8% 대폭 늘었다.

거래 대금 증가에 따른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전년 대비 각각 206%, 155% 증가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하반기에 투자자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토스증권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4439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2021건 대비 2418건, 119.6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토스증권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푸**라는 블로거는 토스증권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토스증권의 경우 9시 10분부터 3시 20분까지 환전수수료 95% 우대 적용이 된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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