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노인성 질환 보장 웰에이징 건강보험 출시

웰에이징 보장 4종 특약 신설·돌봄 강화

한시은 기자

2025-05-13 10:46:03

삼성생명은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인 삼성 웰에이징 건강보험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인 삼성 웰에이징 건강보험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삼성생명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삼성생명은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인 '삼성 웰에이징(Well-Aging) 건강보험'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보장 범위를 확대했으며, 노후의 전 여정을 폭넓게 보장한다.

'웰에이징 건강보험'은 노인성 질환과 관련된 6대 질환군을 선별해 보장하는 '웰에이징질병보장특약' 4종을 신설했다. 수면·정신질환/내분비계/자가면역질환부터 고혈압·고지혈증·당뇨와 같은 대사성, 골다공증·대상포진·통풍과 같은 퇴행성,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순환계 질환까지 노인성 질환 발병의 사전 징후로 여겨지는 주요 질병을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또한 이 상품은 진단시 치료비도 강화했다. 치매 관련 특약 가입 후 치매 상태시 약물 치료 보장은 물론, 일상생활을 향상하기 위한 전문재활치료와 심리적 안정, 사회적 회복을 위한 정신요법치료도 추가해 보장을 확대했다.

이 상품은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인 저속노화를 반영해 건강관리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평상시에는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신청 후 문진 또는 스크래핑을 통한 분석 실행 완료 시 유전자검사 키트를 무료로 증정하며, 이를 기반으로 1:1 전담 건강코칭도 제공한다.

진단시에는 가사도우미 지원 서비스(4시간 0.5회), 재활운동 서비스(1시간 1회), 간호사 동행 서비스(1회), 동행인 지원 서비스(4시간 0.5회) 등 5가지 서비스를 사유 발생일부터 5년간 합산 30회에 한해 제공한다. 납입면제 사유 발생시에는 요양시설 입소 상담, 차량에스코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의 대상은 월납 보험료 2.5만 이상으로 가입해 계약이 정상 유지되고 있는 피보험자이며, 계약일로부터 30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100세까지 제공된다.

삼성생명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웰에이징(Well-Aging) 건강보험'을 함께 출시한다.

'웰에이징(Well-Aging) 건강보험'의 가입나이는 최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웰에이징(Well-Aging) 건강보험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길어진 보험의 역할을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생애 맞춤형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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