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 속 희망의 손길.. SBA, 민관 산불 구호 나눔

SBA 동행팀, 산불 피해지역 주민 위한 동행기업 후원금 및 물품 전달

이병학 기자

2025-05-08 10:29:12

㈜엠큐브테크놀로지, SBA 동행팀, 구세군
㈜엠큐브테크놀로지, SBA 동행팀, 구세군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 정책에 부응하여 민간과 공공의 상호자원을 연계한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최근 영남권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동행기업들과 함께 총 3,1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기부금 및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갑작스러운 산불의 상흔 속에서도 민관의 연대와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며,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희망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 동행팀은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을 강타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산불피해 복구 지원 기부금 및 구호물품 전달식’을 지난 4월 28일 구세군 대한본영과 ㈜엠큐브테크놀로지 및 ㈜팜스빌 사옥 등지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언론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산불 피해지역에 SBA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싶다는 동행기업의 목소리로 기획하고 추진하게 된 활동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SBA 동행팀은 중소기업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협력 하고 있다. 이번 산불구호나눔 활동 또한 피해지역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민관협력 따뜻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전달할 후원금과 구호물품 지원 동행기업들을 모집하여 추진되었다.

일주일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엠큐브테크놀로지가 1,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하였으며, ㈜코스틱은 1,000만원 상당의 수저세트를 기부하였다.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는 200만원을, ㈜팜스빌은 900만원 상당의 비타민 드링크를 기부하는 등 기업과 단체, 일반 시민 명의로 총 3,000만원 상당의 기부금 및 구호물품이 모금되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과 구호물품은 구세군을 통해 영덕군청과 안동·의성·청송 지역의 대피시설 이재민들에게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 및 구호물품 전달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대규모 재난에 대응하고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세군, SBA 커뮤니케이션실, ㈜코스틱
구세군, SBA 커뮤니케이션실, ㈜코스틱
㈜엠큐브테크놀리지 김정회 대표는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 마음은 있지만, 막상 실행 하려면 마음처럼 쉽지가 않은데 SBA 동행팀과 인연이 되어 보호종료 자립청년, 미혼모 가정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폭넓게 우리 기업이 지원하고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산불 구호 피해지원도, SBA와 구세군의 협력 통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으로 손길을 보탤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일에는 함께, 먼저 앞장서는 ‘동행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SBA 커뮤니케이션실 이주연 실장은 “이번 후원기업 모집 및 모금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동행기업들의 진심담긴 마음에 감사드리며, 최근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기업의 CSR 역량과 사회적 요구를 신속하게 매칭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늘 곁에 있는 SBA 동행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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