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저 박스는 양육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아동에게 따스함과 즐거움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선물로 메시지 카드와 함께 연령대에 맞는 상품으로 구성됐다. 영유아에게는 텀블러, 필통, 메모지, 취학 전후 아동에게는 필통, 연필 세트, 공책, 메모지가 전달된다.
도담도담 프로젝트는 어린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표현한 순우리말처럼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2월 카카오페이가 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 아동 양육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금 5억원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카카오페이는 3월 초 지원 사업에 참여할 전국 아동 1000명 모집을 완료했다. 이들에게 1년간 연령별 맞춤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생계·주거·교육 등 가정별로 필요에 따라 사용 가능한 양육 수당도 1회 지원한다.
오는 8월에는 아이들에게 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고 양육자에게 안정적인 가계 관리, 양육 노하우를 전하는 금융 캠프도 열린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에 보탬이 되고자 선물을 준비했다"며 "금융뿐 아니라 의료와 교육까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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