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을 잇다, 내일을 바꾸다'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다. △기후변화 대응 △재난 과학기술 △안전규제 및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학계, 정부, 유관 전문기관 등 약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기업안전연구소 30주년을 맞아 사회 전반의 재난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네트워크인 '사회안전망 The LINK'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사회안전망 The LINK'를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난 대응 지식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패널 토의에는 △기후 변화에 따른 사회 환경 변화 △국내외 재난과학기술 현황 △대형 사고와 통합적 위기 관리 거버넌스 모델 등을 주제로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정수종 센터장,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 홍정욱 소장, 한양대 과학기술정책연구소 김태윤 소장, 세종사이버대 최태영 교수 등이 참여했다.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논의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학 협력 기반의 오픈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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