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처음 개설되는‘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활동가를 양성하고, 수료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UN이 제시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사람(People) △지구(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등 5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총 10주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토론·실습 중심의 프로젝트를 병행한다.
교육은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팀별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된다.
최종적으로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배움의 열정으로 참여해 주신 수강생분들께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교육과 토론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발전이 해남군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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