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의 산하시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맞이 기념식 개최

이병학 기자

2025-04-16 13:12:25

 (사진설명: 지난 15일(화),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설명: 지난 15일(화),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15일(화), 홀트아동복지회가 하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하남시 최초 사회복지기관으로 2005년 문을 연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기념식을 통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헌신해온 지난 2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오랜 시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남시와 유관기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이용자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윤택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를 비롯해 관내 복지기관장 및 후원단체와 자원봉사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20주년의 뜻깊은 생일을 축하했다.

행사는 하남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축하 케이크 커팅식, 홀트아동복지회 장학금 전달식 및 장학생 연주회, 내빈 축사, 시상식(표창장 및 캐릭터 공모전)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0년부터 38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저소득가정 아동 교육비 지원사업 ‘꿈과 희망’을 시작했으며, 2016년 허브 국내결연후원을 더해 2025년까지 총 811명의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해왔다. 올해는 총 1억 500만원의 장학금을 57명의 장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주요 내빈들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 주요 내빈들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혜성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인사말에서 “아동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헌신적인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 그리고 지역주민과 하남시 및 의회 등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도움과 참여 덕분이었다”며 “오늘 기념식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해온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제 명실공히 하남시 지역주민의 희망과 사랑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이 모든 성과가 가능하도록 힘을 보태주신 지역주민과 유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20년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윤택 홍보대사는 “지금까지 묵묵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헌신과 봉사를 통해 신체 면역력이 증가하는 ‘테레사 효과’처럼 복지관 여러분의 환한 미소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2월 11일~3월 7일 실시한 ‘개관 20주년 공모전’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용수기 53건과 캐릭터 59건, 총 11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이중 이용수기 우수작 10편과 캐릭터 공모선 수상작 4편이 선정되었다.

더불어 오는 4월 19일(토),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1층 중앙마당에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으쓱(ESG) 퍼스티벌’을 운영한다. 플리마켓, 푸드존, 체험존, 행운권 추첨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개발도상국 빈곤지역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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