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교육지원청 직원 대상 심리상담 진행

박경호 기자

2025-04-03 22:26:59

심리카페. ⓒ 담양군
심리카페. ⓒ 담양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담양군 보건소는 지난 2일 담양교육지원청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점심 후 심리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자살예방 교육, 마음힐링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울증과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정신건강 관리 교육과 아로마 비누를 직접 만드는 마음건강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업무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내 마음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아로마 비누 만들기 활동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점심 후 심리카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연계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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