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 다자녀 가정 위한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출시

150여 생활 밀착 가맹점 최고 10% 할인

성상영 기자

2025-03-09 14:35:00

신한카드와 서울시가 협력해 10일부터 선보이는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신용·체크카드 ⓒ신한카드
신한카드와 서울시가 협력해 10일부터 선보이는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신용·체크카드 ⓒ신한카드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신한카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다자녀 가정에게 필요한 혜택을 모두 담은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는 지난달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 업무협약에 따라 출시된 다자녀 우대 카드다. 신한은행·신한라이프 등 다른 그룹사에서도 다자녀 가정 맞춤형 금융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카드는 두 자녀(막내 기준 만 18세 이하) 이상을 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카드 혜택에 더해 육아를 중심으로 일상과 밀접한 영역에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외식·쇼핑·패션·도서 등 생활 밀착형 업종 150여 개 중·대형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최고 10%를 할인해준다. 할인 횟수나 한도 제한은 없다. 또한 신한카드는 다자녀 가정이 카드 발급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연회비 면제와 우수 고객 등급 부여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 생활에도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 시립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서울시 지정 32개 공영 시설 무료 입장 또는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행사 관련 유의사항은 신한카드 웹사이트 또는 신한 쏠페이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드 발급 신청은 10일부터 할 수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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