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설립된 리디아는 금융 IT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출발해서 글로벌 FX 시스템 구축과 블록체인 개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국내외 관련 기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제휴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2019년 투자한 대학생 통합 플랫폼 '와이콘즈'는 현재 28개 대학, 30만 명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또한, 2021년 설립된 한국데이터공인인증원(KDCA)은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등기소로 자리잡는 등 관계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리디아 주재웅 대표는 "리디아가 그동안 보유한 IT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는 실생활에 접목한 AI 디지털 유통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리디아는 AI기반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L-커머스'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유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및 모바일몰, 모든 아이템에 KDCA의 NFT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맟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L-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AI 기반 매장 관리와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와이콘즈가 보유한 야미페이 시스템과 전국대학 프랜차이즈의 영업권을 활용해 AI 기반 매장 분석, 재고 관리, 고객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하고, 2025년까지 전국 규모의 F&B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리디아는 부동산 NFT 투자 플랫폼 ‘L-에스테이트(L-Estate)’, AI 자산관리 서비스 ‘L-웰스(L-Wealth)’ 등의 IT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소비자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DCA의 인증 기술을 활용해 신뢰성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리디아는 모든 서비스에 'L-' 브랜드를 적용하여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하나의 통합된 에코시스템 안에서 상호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포인트'를 통해 모든 서비스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고 디지털자산으로도 전환이 가능한 통합 포인트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재웅 대표는 "리디아가 10년이상 쌓아온 기술 인프라를 통해 AI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기술 기반 유통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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