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국내 실력파 댄서들의 대거 참여로 수준 높은 배틀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첫째 날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대의 댄서들이 참여했으며, 둘째 날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젊은 세대의 열정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MC Dulock의 유쾌한 진행과 함께 DJ Zesty(14일), DJ Jitep(15일)의 강렬한 비트가 현장의 열기를 더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에너지를 담아 열띤 배틀을 펼쳤다.
수상은 전 연령 부문에서 B-boy Famous(1위), Popping Melman(2위), Krump Kido(3위)가 차지했고, 대학생 부문에서는 Waacking C.Know(1위), Locking chuc(2위)가, 청소년 부문에서는 House Jyo(1위), Hiphop Lizy(2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예선 1위는 Locking Mew, Hiphop Lucas, House Jyo가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증명했다.
댄스코드는 이번 배틀을 통해 스트릿댄스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계획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국내 댄스씬의 성장을 위해 오는 2025년 1월 **‘댄스 기획안 공모전 [MAKE CODE]’**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댄스코드 어플도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댄서들의 활동 아카이빙, 국내외 행사 정보 공유, 커뮤니티 형성을 목표로 설계되어 국내외 댄스씬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댄스코드 어플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Dancecode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
댄스코드 관계자는 “이번 대회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댄스씬과 댄서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전하며, 댄스코드가 댄스 문화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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