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기부금 기탁이 아닌 매년 2명의 아동을 정기적 후원하며 꾸준한 사업 전개 예정

BGF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등 환아 지원을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BGF복지재단 양경희 이사장,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원금 3천만원은 매년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환아 2명에게 아동별 각 1,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소득 수준,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삼성서울병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해당 아동은 향후 2년간 발생하는 수술비, 입원비, 약값 등 치료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BGF복지재단은 일회성 기부금 기탁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매년 2명의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BGF복지재단은 주말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집으로 온(溫)밥’ 사업을 2020년부터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약 400여 명의 아동에게 2만 7천끼의 식사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BGF 그룹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모인 2천만원과 재단의 기부금을 더한 7,500끼 분량의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BGF복지재단은 ▲장애아동 문화예술 교육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문화예술 체험 활동 ▲아동 심리/신체 치료 지원 프로그램 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진정성 있는 후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BGF복지재단 양경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오랜 투병생활로 지쳐 있을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안녕한 하루를 선물하고 희망찬 내일을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자라나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의 복지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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