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시스템은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내년 5월27일까지 자사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며, 이는 27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의 약 4.45%에 해당한다.
앞서 씨피시스템은 지난 7월 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매입을 완료했다. 해당 주식은 2025년 1월 신탁 계약 종료 후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 매입하는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역시 2025년 5월 신탁 계약 종료 후 전량 소각된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상장 첫해부터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나서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으로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씨피시스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철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케이블 보호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외 대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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