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에너텍은 바이오매스, 하수 슬러지, 가축분뇨 등 다양한 유기성 폐기물을 고열량, 저수분 고형연료로 전환하는 반탄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약 200~250℃에서 진행되는 이 반탄화 과정은 스팀 발생을 최소화하며 먼지 없는 연료를 생산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공업로와 보일러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 설비에 최적화된 연소 시스템을 제공하며, 자체 개발한 TDLS 기반 스마트 연소제어 시스템으로 연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로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 측정해 자동으로 공기비를 조절, 연료 사용량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경원에너텍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고순도 산소 랜싱 기술을 도입하였으며, 나아가 HHO 가스를 활용한 랜싱 기술을 적용할 예정에 있다. 이 기술은 연소 효율을 향상시키고 연료 사용량을 최대 60%까지 절감해 철강·발전 산업에서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포스코강판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며 탄소 ZERO 정책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원에너텍은 앞으로도 혁신 기술 개발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동반자로 자리잡은 경원에너텍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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