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2개 수상

이병학 기자

2024-09-25 09:38:36

계원예술대학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2개 수상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는 대학의 PI(Promotional Identity)를 기반으로 한 전용 서체 'Kaywon Play Sans Black'과 '계원조형예술제 홍보 브랜딩 작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Kaywon Play Sans Black'은 계원예대의 전용 서체로, 대학 PI 시스템인 PLAY 5.5α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여 대학의 시각적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냈다. '계원조형예술제 홍보 브랜딩 작품'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계원의 대표 축제인 조형예술제를 위한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계원예술대의 PI 시스템은 2019년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최미선 교수가 '놀이소리, PLAY SOUND'라는 콘셉트로 시작해 홍보위원회의 주관 아래 고도화되었다. 이를 통해 PLAY 5.5α는 대학의 핵심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발전하며, 계원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계원예술대학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2개 수상
이번 수상은 6년 동안 'Kaywon-PLAY'라는 테마를 통해 대학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대학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성과라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권창현 총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계원의 독창적 비전과 예술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최미선 교수는 "PLAY 5.0부터 5.5α까지의 고도화 작업을 통해 계원의 차별성을 고민할 수 있었고, 이번 수상으로 그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도움을 준 대외홍보팀, 홍보위원회, 총장님, 대학 구성원, 제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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