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째 개최되는 WSCE 2024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로,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Better Life is Here'를 주제로 AI 기술 발전과 모빌리티 혁신이 도시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 및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 동안 바이브를 포함해 스마트시티 관련 정부 기관 및 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바이브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융합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지난 2021년부터 기상청과 협력해 개발 중이다. 이는 국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행정 △주거 △생활복지 등 6대 편익 분야 중심의 기상·기후 정보를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이 실제 적용되면 △도로위험기상 예측정보 △스마트에너지 사용량 예측정보 △상세 기상 예측정보 △온열질환 발생위험도 예측정보 △바람길 정보 등 기상 관련 다양한 정보를 3차원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에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예측을 통해 다양한 기상·기후 관련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바이브는 지난해 해당 솔루션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6월부터는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시흥시 등 두 지역에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바이브는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9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협의회'에도 참여해 각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을 선보여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공서, 기업체, 대학 등 국내 기관뿐 아니라 해외 기관에도 많은 관심을 받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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