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충청북도, 충청북도 응급의료지원단, 충주소방서, 충주시의사회,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9월 1일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대책으로는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응급실 인력확보 방안,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전원 대책과 충북북부권 등 인근 응급의료기관 협조체계 유지, 경증환자 진료분산을 위한 당직의료기관 지정,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 응급의료 비상진료대책 방안 등이 있다.
충주시는 응급의료 정상화를 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응급의료상황이 안정화가 될 때까지 경증 및 비응급 환자는 지역응급의료시설 및 병·의원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응급실 전문의 7명은 지난주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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