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참여 시군 추가 모집…관심도 급상승

김수아 기자

2024-08-12 09:30:00

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다음달 23일까지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 가운데 하나다. 이번 공개 모집에서 1개 시군을 ‘미니 수소도시’로 선정해 3년간 총사업비의 50% 이내(도비 50억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4월 30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해 파주시를 선정했고, 이번 2차 공고를 통해 1개 시군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시군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단독으로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계획을 제시하면 된다. ‘청정수소 생산’, ‘기존 구축된 수소기반시설 활용’ 등은 가점이 부여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경기도는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친환경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3개월(2024.05.01~07.31) 경기도의 ‘수소’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3,402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1,313건 대비 2,089건, 159.1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경기도’ + ‘수소’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전년 대비 최근 3개월 경기도의 ‘수소’ 도정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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