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수산·어업경영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미래 수산업 발전을 다짐하고자 한국수산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했으며 3,000여 명의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SOS버튼 누르기 △구명조끼 착용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개정 내용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모여 ‘SOS 구조버튼 누르고 구명조끼 꼭 착용’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해 해양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한편, 그간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던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2025년 10월 19일부터는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상시 착용이 의무화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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