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수형 냉장고 '스템' 론칭

최효경 기자

2024-06-02 14:20:16

LG전자가 위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직수관을 통해 물을 직접 보내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 새 브랜드 ‘스템(STEM)’을 31일 론칭했다. 출수구가 있는 모델(좌)과 없는 모델(우) 2가지 타입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 /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위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직수관을 통해 물을 직접 보내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 새 브랜드 ‘스템(STEM)’을 31일 론칭했다. 출수구가 있는 모델(좌)과 없는 모델(우) 2가지 타입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 / 사진=LG전자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위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직수관을 통해 물을 직접 보내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 새 브랜드 ‘스템(STEM)’을 최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구매는 물론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해 고객의 냉장고 선택 폭을 넓혔다.

직수형 냉장고 스템은 출수구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 2가지 타입이다. 물통형 냉장고와 달리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이 없고 더욱 위생적이다. 고객은 취향에 따라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등 4가지 얼음을 선택하면 된다.

고객은 신제품을 구독하면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냉장고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관리 받을 수 있다.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 보증도 받는다. 또 일시불로 제품을 구매하고 케어 서비스만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는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UP가전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한 시간마다 10분씩 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UVnano)’ 기능을 탑재했다.

신제품 용량은 604~875리터(L)다. 가격은 용량과 기능 구성에 따라 출하가 기준 340만~610만 원으로 5월 31일부터 12개 제품군이 순차 출시된다.

LG전자는 냉장고 스템 모델을 프리미엄 제품군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은 “스템 냉장고의 편리하고 깨끗한 얼음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구독을 통해 부담 없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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