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든든히 영양 채운다”…동서식품, ‘포스트 바’ 제품 확대

강지용 기자

2024-05-28 14:10:00

사진=동서식품 제공
사진=동서식품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최근 시리얼과 견과류의 맛, 식감과 영양을 하나에 담은 바(Bar)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식사 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간편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동서식품은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에너지바 2종, 시리얼바 3종, 단백질바 등 총 6종의 포스트 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7월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등 신제품 에너지바 2종을 출시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는 견과류와 그래놀라, 크랜베리 등 풍부한 원재료를 함유해 섭취 시 포만감과 에너지가 오래 지속되며, 올리고당과 건조과일을 통해 단맛을 구현했다. ‘포스트에너지바 액티브’는 필수 아미노산 BCAA와 아르지닌, 에너지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해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리얼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 △포스트 오곡 코코볼바 등 시리얼바 3종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동서식품은 전했다.

‘포스트 콘푸라이트바’는 2017년 회사가 첫 출시한 시리얼바로, 우유와 시리얼의 클래식한 조합으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는 골든 그래놀라 시리얼을 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5가지 곡물이 들어있는 골든 그래놀라에 밀크 코팅이 돼있으며, 건크랜베리와 동결 건조 딸기를 함유해 바삭한 식감과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8가지 비타민과 3가지 미네랄, 우유 200ml에 해당하는 칼슘(264mg) 등 풍부한 영양도 더했다는 것이 동서식품의 전언이다.

'포스트 오곡 코코볼바'의 경우, 인기 시리얼 제품인 오곡코코볼을 작은 미니볼 타입으로 만들어 한데 뭉쳤다. 귀리, 현미, 보리, 밀, 옥수수 등 5가지 곡물의 고소한 풍미는 물론, 밀크 초콜릿과 밀크 코팅을 더해 부드러운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9가지 비타민, 3가지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도 함유했다.

이 밖에도 '포스트 단백질바'는 다양한 견과류, 건과일과 초콜릿 등을 뭉쳐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제품 1개당 삶은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4g을 담아 성인 기준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55g)의 약 25%를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포스트 바 6종은 풍부한 맛과 바삭한 식감은 물론 일상 속에서 간편하고 든든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바(Bar) 시장규모 확대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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