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웹툰·웹예능 콘텐츠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적극 지원

한시은 기자

2024-05-17 14:42:53

이미지=KB국민은행 제공
이미지=KB국민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KB전세안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기 웹툰 작가 ‘키크니’와 함께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웹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실제 전세사기 피해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된 세 편의 웹툰이 11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키크니 작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됐다. 세 편 모두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전세사기 유형을 다뤘다.

다가구주택 사기 사례를 담은 1편부터 근린생활시설을 주제로 한 2편과 신탁등기를 이용한 전세사기를 다룬 3편까지 총 2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7만 7천여 개의 ‘좋아요’를 비롯해 ‘전세사기를 당하지 않게 조심합시다’, ‘좋은 정보 좋아요, 감사합니다’, ‘알찬 정보네요, 사연자분도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등 제보 사연에 공감하고 캠페인을 응원하는 930여 개의 댓글이 이어졌다.

웹툰 캠페인 외에도 KB국민은행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후속 조치로 올해 2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시행했다.

KB국민은행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 지원 △서울·경기·부산 등 총 6개 지역 대상 전세사기 피해 전담 영업점 운영 △전세사기 피해자 신규 주택자금대출 이자율 2%p 감면과 전세자금대출 연체 이자 면제 및 연체 정보 등록 유예 등 피해 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은 지난해 9월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오픈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객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보통 △보류 △위험 네 가지 등급으로 안전 여부를 알려준다.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예방법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웹예능도 제작할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패널을 구성해 세입자가 전세 계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과 계약 시 주의 사항들을 안내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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