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여름 채소가격 안정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강지용 기자

2024-05-03 10:30:00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올 여름 배추와 무의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여름작기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사업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배추와 무 생산자에게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동시에 출하물량 조정, 저장비축 등 수급사업 의무를 부여하는 민간협력 수급안정 사업이다.

이번 여름작기 사업 기간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로 기존 사업 기간보다 2개월 확대됐다. 배추와 무를 최근 3년간 연평균 5,000톤 이상 계통 출하한 실적이 있는 산지유통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산지유통법인을 통해 생산자와 사전 출하물량을 약정함으로써 여름철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가격변동 가능성이 큰 배추, 무 생산자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은 물론, 적절한 수급 조절로 소비자 가격안정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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