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5주년’ 오뚜기, 건강한 식문화 선도 앞장

강지용 기자

2024-05-02 10:10:00

사진=오뚜기 제공
사진=오뚜기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오뚜기(007310)가 이달로 창립 55주년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오뚜기는 1969년 창립 제품 카레를 포함해 다양한 면류, 간편식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카레, 케챂, 마요네스 등은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 모태는 1969년 5월 5일, 함태호 명예회장이 설립한 풍림상사로, 창립 제품 ‘분말카레’ 출시로 첫 발을 내딛었다. 1971년 6월 풍림식품공업으로 법인을 전환하는 과정을 거쳐 1996년 현재의 ‘주식회사 오뚜기’가 됐다.

창립 기념일이 어린이날인 점에 대해 오뚜기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에 관한 남다른 애정”이라며 “이러한 애정은 오뚜기 심볼 마크에 담겨 어린이가 밝게 웃는 얼굴로 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2022년에는 매출 3조 원 클럽에 입성했으며, 지난해는 글로벌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하는 등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1969년 창립 제품 카레를 포함해 다수의 '최초' 제품을 선보이며 대중화시켰고, 국민 카레, 국민 소스 케챂 등 국내 시장에서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다”며 “국내 식품업계를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높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토대로 많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창립 제품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카레가 전 연령층이 즐겨먹는 음식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토대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카레 한 그릇에 담은 마음’을 소재로 ‘엄마의 카레’, ‘아빠의 카레’ 2가지 버전으로 제작한 TV CF를 공개했으며, 오는 11일 열리는 ‘스위트홈 제27회 가족요리 페스티벌’도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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