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스마트 에어 시스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최효경 기자

2024-04-26 09:54:47

현대L&C 자동환기창 스마트 에어 시스템 / 사진=현대L&C 제공
현대L&C 자동환기창 스마트 에어 시스템 / 사진=현대L&C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현대엘앤씨)는 자동환기창 ‘스마트 에어 시스템’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수상작은 국제 심사위원단이 제품 디자인·디자인 콘셉트·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스마트 에어 시스템은 창호 상부에 자동 환기 설비를 갖춘 슬림형 자동환기창으로, 기능성을 높이면서도 디자인은 간결하게 설계해 심미성과 기능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스마트 에어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레하우 R-900’과 함께 우수 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환기설비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자동환기 기능을 갖춘 스마트 에어 시스템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이문아이파크자이 등 신축 아파트 납품을 비롯해 다양한 재건축·리모델링 단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L&C는 스마트 윈도우 프로젝트를 지속해 최신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창호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L&C는 중간 분할이 없는 개방감 있는 디자인에다, 힘을 들이지 않고 전동으로 개폐 가능한 ‘전동 주방창’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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