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광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FC뚝의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 존재감을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4 제2회 런닝 풋살컵이 개최됐다. 유재석 감독을 주축으로 한 FC뚝의 새 멤버로 등장한 서은광은 "네가 축구를 그렇게 잘하냐"라는 팀원들의 질문에 "요즘 폼이 많이 올랐다. 윤두준, 이기광과 함께 연예계 TOP3"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은광은 연습장 입장과 동시에 화려한 발재간으로 팀원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축구공과 모자, 팔목 보호대, 축구화, 붕대까지 평소 들고 다니는 아이템들을 소개하는가 하면, 날쌘 몸놀림으로 인터벌 트레이닝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특훈이 펼쳐지고, 서은광은 깔끔한 라보나 킥에 이어 연기력과 움직임이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환상적인 세트피스를 선보여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볼 컨트롤 능력을 과시하며 FC뚝 '뉴 에이스'의 압도적인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식사 시간에서 "고기는 1인당 1인분씩 총 6인분만 먹어라"라는 유재석의 지시에 서은광은 "맞는 말씀이다. 조금씩 먹어야 잘 뛸 수 있다"라고 받아치며 죽이 척척 맞는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상대 팀인 FC꾹을 향해서는 "천천히 발라드려도 되겠냐"라고 도발하며 풋살컵의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고, 서은광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과감하고 저돌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상대의 볼을 순식간에 끊어내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서은광은 후반전 종료를 5분 남기고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다. 온몸을 불사른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FC뚝은 최종 스코어 4:5의 아쉬운 패배로 뜨거웠던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은광이 속한 비투비는 최근 서울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데뷔 첫 팬콘서트 '아워 드림(OUR DREAM)'을 성료했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오는 5월 10일 일본 오사카, 12일 도쿄, 21일 홍콩, 26일 태국 방콕, 6월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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