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경기도 용인에 ‘탄소중립의 숲’ 조성

최효경 기자

2024-04-16 13:07:08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탄소중립의 숲'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사진 왼쪽),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사진 가운데), 임상섭 산림청 차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탄소중립의 숲'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사진 왼쪽),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사진 가운데), 임상섭 산림청 차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까지 약 2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올해도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는 수목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토양 관리·영양 공급 등의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숲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퓨처넷·현대이지웰·지누스·대원강업 등 현대백화점그룹 9개 계열사의 임직원이 직접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묘목 200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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