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한 달간 ‘물가안정 원정대’ 캠페인 진행

최효경 기자

2024-03-26 10:00:41

이미지=배달의민족 제공
이미지=배달의민족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내달 25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에 ‘물가안정 원정대’ 페이지를 열고 할인 프로모션, 교육 프로그램, 정보 콘텐츠 공개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배민의 종합 식자재 온라인 플랫폼 배민상회는 외식업주의 식재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외식업 운영에 꼭 필요한 대표 식재료를 한 달간 할인 판매하고 쌀 등 주요 8개 품목에 대해서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배민상회는 농·축·수산물은 물론 배달 용기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고 있다.

배민상회는 전남 고흥군, 홍천철원물류센터 등과 협업해 유통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식재료 가격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낮춰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고흥 강대찬쌀과 신동진쌀 20kg을 총 5,000포 한정으로 각각 정가보다 18%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마늘(5kg), 애호박(5kg), 고추(10kg) 등 주요 대표 식재료도 정가 대비 16~31% 할인 판매한다.

식당에서 자주 쓰이는 냉동 채소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배민은 대상 주식회사와 함께 대용량으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채소 4종(다진마늘 1kg 10개입, 청양고추슬라이스 1kg 10개입, 대파슬라이스 1kg 10개입, 채소믹스1kg 10개입)을 정가 대비 16~2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배민은 식재료 할인 판매 외에도 배민아카데미와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식재료를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노하우도 소개한다.

배민아카데미는 다음달 17일 ‘식재료를 활용한 가성비 메뉴 레시피’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고, 동영상 강의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배민외식업광장에서는 대체 식재료 분석 및 식재료 가격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체 식재료의 종류와 활용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산지별 식재료의 특장점 및 채소 활용법, 보관법 등 콘텐츠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식당경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외식업 자문단’을 발족해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체계적인 손익관리에 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가게 운영 및 경영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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