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천 서구청과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참여

최효경 기자

2024-02-20 10:12:02

드론을 활용한 산불화재 감시 모습
드론을 활용한 산불화재 감시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인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구 원적산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해 산불로 인한 각종 재난 대응 체계를 실증할 계획이다.

KT측 설명에 따르면 최근 3년(‘20~’2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는 74건으로 임야 687,188㎡가 소실되었으며 특히 서구의 경계에 위치한 원적산은 유동인구가 많아 산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은 ▲상시 화재탐지 및 진화 ▲소방/구호물품 배송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화재 대응 등에 집중할 계획이며 세부적으로 상시 화재탐지 및 진화 기술은 드론이 비행 감시 중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탄 투척 및 소화기 동시 살포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원거리 비행이 가능한 KT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무선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실증할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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