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설 연휴 7개 분야 비상 종합상황실 운영

박경호 기자

2024-02-06 17:03:38

물가안정 캠페인 (사진제공 = 해남군)
물가안정 캠페인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및 교통대책, 가축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먼저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 재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구조구급 태세를 24시간 유지한다.

또 해남군은 보건소와 21개 의료기관, 21개 약국이 참여해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일자별 운영한다.

특히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12일부터 시작하고,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51개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설연휴 고향방문 귀성객 이동에 따른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가축질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초동 방역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상황을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설 당일을 제외한 9일과 11~12일 3일간 수거하며, 면단위는 기간 중 1~3일을 정해 자체 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7일에는 군과 읍면 일제 대청소가 있을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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