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JW중외제약 수액 물류 사업 수주

최효경 기자

2024-01-22 10:18:14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은 JW중외제약이 생산한 수액을 병·의원, 보건소 등 전국 각지의 수요처로 배송하는 물류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의 연간 수주 물량은 1100만 박스에 달하며 CJ대한통운은 이번 수주를 통해 기존 고객사 물량을 더해 수액 유통 물량의 70%를 도맡아 시장지배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자사 동탄물류센터에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3000평(9917㎡) 규모의 헬스케어 허브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허브센터를 주축으로 부산‧광주‧대전 등 11곳의 지역 거점센터와 200여 대의 의약품전담차량이 촘촘한 물류망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독자 개발한 온·습도 관제 솔루션 ‘쿨 가디언(Cool Guardian)’을 통해 물류센터의 온·습도, 차량의 운행 기록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번 수주가 독감 백신 누적 200만 박스를 운송하는 등 의약품 배송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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