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2023 그랜드 십일절', 700만명 고객 몰려…"메가히트 상품 탄생"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11번가의 ‘2023 그랜드 십일절’이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메가히트’ 상품을 탄생시켰다.

11번가는 지난 1일부터 11일간 진행된 ‘그랜드 십일절’ 기간 11번가 모바일앱을 방문한 고객(중복 제외)이 700만 여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평소보다 60% 가량 많은 규모로, 지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열린 ‘그랜드 십일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11번가를 찾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11번가측 설명에 따르면 많은 고객들의 관심 속에 올해 ‘그랜드 십일절’에는 역대 그랜드 십일절 기간 가장 많이 팔린 ‘메가 히트’ 상품이 등장했다.

이번에 탄생한 ‘메가 히트’ 상품은 로봇청소기인 ‘로보락 S8 Pro Ultra’로, 단일 상품 기준 11일간 누적 결제거래액이 14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드리미 로봇청소기 ‘L20 Ultra’를 비롯해 ‘웨이브 이용권’, ‘삼성 갤럭시북3 프로’는 20억원 이상,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Apple iPhone 15 pro, 요기요 상품권,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등은 10억원 이상 판매됐다.

또한 지난 7일 ‘구글 플레이X삼성전자’ 라이브 방송은 90분간 누적 시청수 36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 2020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 오픈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의 흥행 분위기를 이어나가 이달 중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쌓인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직구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연중 최고의 쇼핑혜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