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한국ESG기준원 ESG 종합평가 'A+' 등급 획득

강지용 기자

2023-10-30 13:58:20

이미지=SK이노베이션 제공
이미지=SK이노베이션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이하 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KCGS는 ESG 모범규준에 따라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만 ESG 종합평가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4%에 해당하는 19개사다.

KCGS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배구조 및 사회책임경영의 방향을 제시해 국내기업들이 대내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ESG 모범규준을 제정∙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각 영역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 작년에 이어 A+ 등급을 유지했으며, 환경(Environmental) 영역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배구조 영역에서 독립성과 다양성 확보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2년 연속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해 사외이사를 한 명 증원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이사회 중 사외이사 비중이 기존 71.4%에서 75%로, 여성이사 비율이 기존 14.3%에서 37.5%로 확대됐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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