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스마트 고장진단 시스템 기술인증 획득​

강지용 기자

2023-10-23 09:47:07

삼성중공업 건조 LNG선 /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 건조 LNG선 /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KORMARINE 2023(코마린 2023·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에 참가해 스마트, 디지털,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25일에는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상태기반 스마트 고장진단 시스템인 'SVESSEL CBM'에 대한 SMART MHM AIP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SVESSEL CBM은 선박 주요 장비의 진동, 전류 신호를 원격으로 분석해, 실시간 고장 진단 및 유지보수 시점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으로 현재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적용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같은 날 기자재 업체, 대학교, 연구소 전문가 및 선급을 초청해 SVESSEL CBM 관련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삼성중공업은 고장진단 사례,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산·학·연 모두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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