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유학생 장학금 3억 4,000만 원 전달

강지용 기자

2023-09-19 13:10:00

2019년 2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 사진=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제공
2019년 2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 사진=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부영그룹의 우정교육문화재단(설립자 이중근 회장)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 4천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올해 2학기 포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42개국 출신 2,366명의 유학생들이 약 93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장학사업,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외에도 올바른 역사 알리기, 노인복지 향상, 군부대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재난·재해 성금 기탁 등 국내외에 현재까지 1조 1천억 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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