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9,600여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최효경 기자

2023-09-04 13:26:44

현대백화점그룹 대치동 신사옥 전경 /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대치동 신사옥 전경 /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600여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경기침체와 함께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9월 결제대금 3,0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5일 앞당겨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지누스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3,0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이달 25일에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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