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752㎡(약 227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57형 오디세이 Neo G9·오디세이 아크·49형 오디세이 OLED 등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듀얼 UHD 해상도가 적용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을 게임스컴에서 공개한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57형에 32:9 슈퍼 울트라 와이드 비율, 1000R 곡률, 듀얼 UHD(7,68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32형 크기의 UHD(3,840 x 2,160)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붙여 놓은 것 같은 형태로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HDMI 2.1 뿐만 아니라 DP 2.1도 탑재됐다. DP(DisplayPort) 2.1은 DP 1.4 대비 약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로 영상 정보를 왜곡 없이 전송한다.
삼성전자는 게임스컴 2023에서 한층 강화된 성능의 오디세이 아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오디세이 아크 55형은 기존 모델 대비 연결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3개의 HDMI 포트 외 1개의 DP 포트를 추가해 IT 기기 연결성을 높였고, KVM(Keyboard, Video monitor, Mouse) 스위치 기능을 새로 탑재해 하나의 키보드·마우스로 최대 4대의 PC까지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오디세이 아크만의 새로운 멀티뷰 기능을 이용하면, 최대 4개의 외부기기 동시 입·출력이 가능해 게임 플레이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하는 등 멀티태스킹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플렉스 무브 스크린(Flex Move Screen)’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화면의 크기·비율·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어드벤처·시뮬레이션·RPG·FPS 등 게임 특성에 최적화된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오디세이 아크는 ▲4K UHD 해상도 (3,840 x 2,160) ▲최대 165Hz 고주사율 ▲ 최대 1ms(0.001초, 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췄다.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는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디세이 아크 신제품은 9월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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