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KT서브마린 인수 절차 마무리…"새로운 사명 LS마린솔루션"

최효경 기자

2023-08-17 10:18:31

LS마린솔루션 직원들이 부산 사무실에서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 직원들이 부산 사무실에서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S전선은 KT로부터 KT서브마린(KTS)의 지분 24.3%(629만558주)를 449억원에 매입, 총 45.69%를 확보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경영권 지분을 잠정 확보한지 약 4개월 만에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LS전선 관계자는 “KTS 인수로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턴키(turn key)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KTS는 금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S마린솔루션’으로의 사명 변경 등 정관 변경에 관한 안건들을 승인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