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아시안게임 선전 기원 활동 펼친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지난 3일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SKT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 전후로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SKT는 아시안게임 기간 온라인상에서 국민들이 국가대표팀 주요 경기를 응원하고 팬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팬들이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SKT는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 후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격려금 1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중 이번에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과 e스포츠를 응원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수영(황선우), 브레이킹(‘윙’ 김헌우), ‘어펜저스’ 펜싱 대표팀, LoL(‘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농구(김선형), 역도(박혜정), 리듬체조(손지인), 스케이트보드(조현주), 높이뛰기(최진우) 등 SKT 후원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