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日 오션 ‘ONE’와 파트너십 체결…"해상운송 역량 강화"

최효경 기자

2023-08-03 13:51:02

CJ대한통운은 글로벌 7위 컨테이너 선사인 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 (OCEAN NETWORK EXPRESS : ONE)’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행사에서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왼쪽)와 구리모토 유 ONE 영업총괄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7위 컨테이너 선사인 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 (OCEAN NETWORK EXPRESS : ONE)’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행사에서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왼쪽)와 구리모토 유 ONE 영업총괄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이 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이하 ONE)와 경쟁력 있는 운임제공, 해상운송 물량 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와 구리모토 유 ONE 영업총괄 사장, 애들린 탕 ONE 아태항로 총괄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들이 첨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전세계로 이동하는 CJ대한통운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ONE는 2017년 일본 3대 해운기업인 일본우선(NYK), 상선미쓰이(MOL), 카와사키키센(K LINE) 3사가 각사 컨테이너 사업부문을 통합, 공동투자해 발족한 선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3대 글로벌 해운동맹(Alliance) 중 두 곳의 소속 선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게 됐다.
해운동맹이란 소속 선사 간 공동으로 화물을 운송하기로 약속한 협약체로 일본 ONE는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우리나라 HMM, 독일 하파그로이드, 대만 양밍해운도 멤버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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