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2일부터 제품 내부에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뷰카메라' 비스포크 오븐을 대상으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조리물을 넣고 도어를 닫으면 AI 비전 인식 기술이 간편식의 종류와 수량을 인식해 최적의 조리 알고리즘을 자동 설정해준다.
즉석밥과 냉동 피자∙핫도그∙돈카츠∙크로아상 등 총 10여종의 식품을 인식할 수 있으며, 추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비스포크 오븐, 에어프라이어, 그릴, 전자레인지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올인원(All-in-1) 제품으로, 홈 베이킹, 찜 요리, 건조∙발효까지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카메라 모니터링', '간편식 스캔쿡', '맞춤요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한, 식재료의 종류와 무게에 맞춰 균일하게 해동할 수 있는 '맞춤해동 플러스'가 적용됐다.
해동 가능한 식품이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생선∙빵으로 확대되고 다진 고기와 조각닭 등 다양한 형태도 해동할 수 있으며, 중량 단위를 기존 100g에서 50g으로 세분화했다.
'카메라 식품 인식'이 적용된 비스포크 오븐은 이브닝 코랄, 모닝 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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