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 펀드 규모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1,000억 원으로 협력사는 ESG 펀드를 이용하면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전자측 설명에 따르면 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하게 되며 이를 통해 LG전자 협력사들은 최근 EU(유럽연합)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관련 법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인증 심사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재협약으로 27년까지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차 협력사 50여 곳에 총 1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장 내 자동화 장비, 시스템 정보화 연동 등 스마트 공장 구축 활동으로 협력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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