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loud,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 서비스 개시

최효경 기자

2023-06-27 10:54:44

kt cloud는 토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신경망처리장치) 인프라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지난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리벨리온의 아톰 칩이 적용된 kt cloud의 NPU 인프라 서비스
kt cloud는 토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신경망처리장치) 인프라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지난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리벨리온의 아톰 칩이 적용된 kt cloud의 NPU 인프라 서비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 cloud(대표 윤동식)는 토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신경망처리장치) 인프라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지난 5월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PU는 AI 분야에 최적화된 설계로 AI 반도체로 불리며, 동급의 GPU 대비 연산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AI 연구∙개발 기간과 비용의 혁신을 가져온다는 것이 kt cloud측 설명이다.

kt cloud는 리벨리온과 협력하여 NPU ‘아톰’을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를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NPU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 적용하고, NPU 자원 공유 풀 구성/관리 및 오토 프로비저닝 구현 등을 통해 서비스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전용 포털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NPU 기반의 AI 학습∙추론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kt cloud는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는 클릭 몇 번으로 고객이 직접 자원을 생성하고, 연산 세션을 활용하고, 관리/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어 구축형 인프라 대비 사용 편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kt cloud는 NPU 인프라를 AI반도체 초기 시장 수요 창출 지원, 중소·벤처기업 대상 국산 AI반도체 기반 컴퓨팅 자원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AI바우처 지원사업’과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대상 기업에게 먼저 제공하고, 올해 하반기 중 기업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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