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가 지난 6월 1일부터 25일까지 만 19세~34세의 자사 5G 고객을 분석한 결과, 신규·기기변경 및 요금제 변경 시에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한 비중이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향후 0청년 요금제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속 전개해 올해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0 청년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 더 제공하고,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도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또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해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8곳 전국 6,600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피(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 1잔) 50% 할인 쿠폰과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매달 각 1회씩 제공 받을 수 있고, 해외 여행시 로밍 요금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SKT 관계자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30대(만34세 이하) 고객도 가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도 인기의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 중 30대(만 30~34세) 비중은 약 30%로 만 25세~29세 비중(37%)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SKT는 다음달 1일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7종에 더해 맞춤형 옵션 4개를 신설, 0 청년 요금제는 총 11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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