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글로벌 · 풀스택 · AI리터러시’ 3대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06-22 14:41:28

'NHN Cloud make IT 2023' 발표장 전경 / 사진=NHN클라우드 제공
'NHN Cloud make IT 2023' 발표장 전경 / 사진=NHN클라우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엔에이치엔 클라우드(공동대표 백도민, 김동훈, 이하 NHN클라우드)는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클라우드 기술 전략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 2023’을 열고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NHN Cloud make IT 2023은 ‘Empower Your Business(당신의 비즈니스에 힘이 되다)’ 슬로건 아래 총 4,000명의 참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6개 트랙, 총 26개의 발표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 NHN클라우드 김동훈 공동대표는 ▲공공, 금융 등 시장 리더십 공고화 ▲글로벌 역량 및 풀스택 기술력 강화 ▲AI 인프라, 기술 영향력 제고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달성한 수주 기관 기준 39% 점유율 성과에 이어 올해 경상남도 산하 총 161개 대민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고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산하 총 207개 대민시스템 또한 전환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금융 산업에 최적화된 안정성과 보안,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금융 전용 리전형 클라우드’ 전략으로 시장을 주도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NHN클라우드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DaaS 등 ‘클라우드 풀스택 역량’ 강화를 향후 성장 요소로 꼽았다.

이에 NHN클라우드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MSP인 NHN테코러스가 구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NHN클라우드의 커머스, 보안 등 SaaS 상품을 제공하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며 유럽 시장에서는 유럽지역 CSP인 GCore의 CDN ¹, AI, 5G eSIM ² 분야 기술력을 자사 오픈스택 기술력과 융합해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 갈 목표이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자사의 IaaS 기술력과 NHN인재아이엔씨의 SI, CMP ³ 역량과 NHN크로센트의 VDI ⁴ 역량 등 핵심 기술력을 융합해 ▲고객 요구 및 서버규모에 맞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손쉬운 관리를 지원하는 ‘NHN 프라이빗 덱(NHN Private Deck)’을 출시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DaaS ‘VDI on Cloud’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경쟁력 제고와 국산 AI 반도체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서도 핵심 CSP로서 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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