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Q 식품 카테고리 지난해 동기比 20% 높아…"풀무원 김 인기"

최효경 기자

2023-06-15 10:38:14

이미지=쿠팡 제공
이미지=쿠팡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쿠팡은 지난 1분기 식품 판매액(신선식품 제외)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20%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이 같은 식품 카테고리 성장세는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의 성장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쿠팡의 식품 카테고리 성장률은 국내 온·오프라인 시장의 성장률과 비교하면 매우 도드라진 수치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온오프라인 음식료품 판매액은 올 1분기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이러한 식품 성장률을 견인한 요인이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 대외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지역 곳곳의 중소·중견 식품 제조사들이 가성비와 품질을 갖춘 식품 판매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쿠팡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식품 판매액을 분석해본 결과, 밀가루,부침 카테고리에서 대한제분(98%), 광천우리밀(41.6%) 등이 크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김 카테고리에서는 풀무원식품(234%)을 비롯해 충청도 소재 주식회사 광천김(49%), 어업회사법인 순수해작(221%),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615%) 등 전국 지역 곳곳의 중소기업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