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가상현실 안전체험관' 개관…"사고 대응 역량 키운다"

최효경 기자

2023-06-13 10:05:03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안전체험관에서 한 직원이 VR 기기를 활용해 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안전체험관에서 한 직원이 VR 기기를 활용해 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안전체험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체험관은 현장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물류센터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처하는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VR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위기 상황들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VR 기기를 착용한 후 시뮬레이터 위를 직접 걸으며 협착, 낙상, 화재 등의 상황을 3D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응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을 익히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TS : Training Site) 인증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임직원의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최근 권역별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쳤고, 앞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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